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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준희양 암매장 친아버지·동거녀 고개만 ‘푹’

고준희(당시 5세)양 학대치사·암매장 사건의 피고인인 준희양 친아버지와 그의 동거녀가 다시 법정에서 만났지만, 단 한 차례도 눈을 마주치지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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