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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원 “안태근, 성추행 비위 덮으려 지위 남용”

安, 유죄 받자 재판부·변호인 노려 봐 “의외의 결과… 서지현 이름도 몰랐다”‘미투 운동’을 촉발시킨 서지현 검사에게 인사 불이익을 준 혐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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