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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영이 끝냈다… 흥국생명, 12년 만에 통합우승

4차전서 한국도로공사 3대1로 제압 4경기서 107점…李 만장일치 MVP 듀스 이어진 3세트 톰시아가 마무리 박미희 감독 프로 女사령탑 첫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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