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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만여명 노란 그리움…“사람 사는 세상 우리가 만들게요

노건호 “아버지, 국민 믿었다” 유족 인사 초대 비서실장 문희상 “사무치는 그리움” 盧 생전 육성에 권양숙 여사 울음 터트려 추모객들, 너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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