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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홉 살 아이에게…국가는 퉁퉁 불은 친구 시체를 떠넘겼

1982년까지 국가가 운영한 부랑아 수용소 경찰까지 나서서 최소 4700명 섬에 가둬 강제 노역·최소 급식… 탈출하다 죽기도 기본 교육도 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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