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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그 배가 운 나빴죠”… 야경 절정 아닌 초저녁에 배

본지 기자, 부다페스트 유람선 르포 사고 이후 실태 점검 한번 없이 성업중 부두에는 관광객·현지인 여전히 ‘북적’ 구명조끼 위치 설명 없이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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