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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혀 깨문 죄로 56년 가해자처럼 살았소”… 74세의

“난 6개월 옥살이… 가해자는 기소도 안 돼 이제라도 정당방위·방어권 인정해 달라” 재판서 “결혼해라” 2차 피해까지 당해 김지은씨 “억울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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