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팔만대장경판 찍은 ‘인경책’ 123년 만에 햇볕 쬐다

7일 오전 경남 합천군 해인사 장경판전 계단 입구에서 팔만대장경판을 찍은 ‘인경(印經)책’의 포쇄 행사가 열리고 있다. 포쇄는 장마철 습기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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