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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지구 덮친 기후재난 “최악은 ‘허리케인 아이다’…

허리케인 아이다가 650억 달러(약 77조원)의 피해액을 남겨 올해 최악의 기후재난으로 꼽혔다. 27일 영국의 자선단체 ‘크리스천 에이드’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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