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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직접 만나 손 잡으니 마음 놓여”… 환자도 가족도 모

안영애(62)씨가 1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요양병원에서 막내동생과 눈을 맞추며 “누나 목소리 잊지 않았지? 얼굴이 너무 좋아 다행이다.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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