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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투자의 전설’ 도어, 기후변화 연구 11억弗 기부

구글, 아마존, 슬랙 등 기술(테크) 기업에 투자해 113억 달러(약 14조 3000억원)를 번 실리콘밸리의 전설적인 벤처 투자자 존 도어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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