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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40년간 597회’ 이웃과 피로 나눈 사랑

40년 전만 해도 송득준(70)씨에게 헌혈은 “이름만 들어본 일”이었다. 어느 날 충북은행(현 신한은행)에서 함께 일하던 동료가 수술 날짜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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