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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르포] 죽어서도 기억하는 그 이름…한국을 사랑한 日

“코로나19로 한국에 가지 못하게 됐던 차에 이런 의미 있는 행사가 재개한다고 들어서 신청했어요. 딸에게 모국의 역사를 알려주고 싶었거든요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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