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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천재 골퍼’ 리디아 고, 현대가 며느리 된다

뉴질랜드 교포 골프 선수 리디아 고(25)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(27)씨와 올해 12월 결혼할 것으로 알려졌다.    27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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