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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석날 부모에 “살려달라” 전화 건 딸…마약 탓이었다

추석날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한 20대 여성이 환각 증상에 두려움을 느끼고 부모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일행과 함께 덜미가 잡혔다. 11일 광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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