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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굿바이 페어웰’ 페더러, “완벽한 여정이었다”

‘포커 페이스’도 이날 만큼은 어쩌지 못했을까. ‘테니스 황제’ 로저 페더러(41·스위스)가 끝내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.페더러는 24일(한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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