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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빛의 캔버스’ 된 채석장, 고흐와 함께 거닐다 [정여

버려진 채석장 사면 채운 예술의 빛바위의 결·무늬, 원초적 美 드러내음악·관객 움직임 더해 치유 장소로 소외되는 관객 없이 영화 보듯 관람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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