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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잉꼬부부’ 남편만 불타는 펜션 갇혀… 수십채·문화재

“할아버지·할머니가 ‘잉꼬부부’라 당연히 함께 대피한 줄 알았어요. 대피소에 가 보니 할아버지 이름이 명단에 없더라고요.”(인근 주민 조모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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