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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이지스함’ 부산항에 닻 내렸다… 호남과 농구단 22년

호남에 있던 유일한 농구팀이 사라진다. 프로농구 전통의 명가 KCC 이지스가 22년간 연고지로 함께하던 전북 전주를 떠나 부산에 새 둥지를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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