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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조 마음 돌린 ‘정탁의 상소’… 명량대첩 승리 만들고

선조는 왜란이 발발하고 마지막 희망으로 삼았던 신립의 중앙군이 충주 탄금대에서 무참히 패하자 황망히 한양도성을 버리고 북쪽으로 향했다. 난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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