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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지수언니랑 통합우승 뒤 태극마크 달고 싶어요”

여자프로농구 청주 KB의 모든 공격은 허예은(23·165㎝)의 손끝에서 시작된다. 리그 최초 4연속 라운드 최우수선수(MVP) 박지수(26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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