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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녀 모교 새내기 된 83세 “알수록 내 세상 커져”

‘맨 앞줄’ 김정자 할머니 환한 웃음“한글만 알자 했는데, 점점 더 욕심미국 사는 손주와 영어 대화 목표” “처음에는 한글만 알면 되겠다고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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