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흉기난동으로 외동딸 잃은 부모…“꼭 회복하세요” 묵묵히

지난해 8월 발생한 ‘분당 흉기 난동 사건’으로 세상을 떠난 고 김혜빈(20)씨의 부모가 묵묵히 자신들을 챙긴 두 경찰에게 감사편지를 보냈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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