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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회말 2아웃에 ‘쾅’… 최정, 이승엽과 나란히 서다

최정(SSG 랜더스)이 마침내 ‘라이언 킹’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. 이제 KBO리그 최초 500홈런을 정조준한다.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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