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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 울리는 섬세한 일상… 일흔 아홉 소녀의 보물들

“일상서 감동받고 감탄하는 연습”친구의 죽음 등 생각하며 쓴 詩수녀원의 고즈넉한 정경도 담아 일상을 보물로 만들며 살겠다는 수도자의 다짐은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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