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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전 들러 작별 인사… ‘아침이슬’ 듣고 떠났다

33년 이끌며 예술 인재 배출한 곳 설경구·황정민·이적 등 지인 모여추모객들 ‘아침이슬’ 부르며 배웅이수만 5000만원 부의… 유족은 사양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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