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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을 지붕 삼아, 산을 벽 삼아… 잿더미 속 다시 싹

아치형 지붕의 이색적 퀀셋 구조광업 쇠락하자 성당서 공소 격하문화재 지정 앞두고 2021년 화재지붕·벽 없이 야외 성전 형태 복원 천주교에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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