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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 가지러 간 사이 ‘일가족 사망’…피투성이 된 가장,

러시아의 공습으로 아버지를 제외한 일가족 4명이 목숨을 잃는 비극이 발생했다. 가족들을 대피 장소에 두고 물을 가지러 가 홀로 살아남은 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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