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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애 첫 황금장갑 품은 김도영 “트로피 무게 견뎌 내겠

김, 3루수 ‘영광’… 득표율 97.2%KIA 최형우는 역대 최고령 수상 ‘외야수’ 레이예스·구자욱·로하스‘유격수’ 박찬호… 포수는 강민호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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