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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테니스 전설’ 부부 아들, 獨 야구 대표 발탁

1980~90년대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했던 ‘살아 있는 전설’ 앤드리 애거시(55·미국)·슈테피 그라프(56·독일) 부부의 아들이 야구 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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