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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불 구호품이라며 보낸 쓰레기 11톤, 심지어 ‘착불’

화마가 할퀴고 간 영남 지역에 전국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지만, 일부 양심 없는 사람들이 보내온 황당한 구호품이 이재민들을 두 번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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