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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A 홈 데뷔전서 골대 강타… ‘머리 감싼’ 손흥민

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속담이 딱 어울리는 데뷔전이었다. 경기장을 가득 메운 2만 2000여 관중 앞에서 기대했던 득점은 터지지 않고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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