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몸의 고립에서 벗어나… ‘나’로 살아가시오[연극 리뷰]

아주 다른 삶을 사는 쌍둥이 자매가 있다. 어릴 땐 슬프면 신맛, 기쁘면 단맛을 똑같이 느낄 정도로 하나였지만 성장하면서 극단으로 갈라졌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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