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뚝심·유연함 사이 절묘한 줄타기… ‘LG V4’ 이끈

신구 조화 이끈 믿음의 야구핵심 자원으로 주전 꾸리고 믿어줘 김현수·오지환 베테랑 꾸준히 기용신인 선수엔 출전 시간 충분히 보장 실패에서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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