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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끝의 고백처럼 느리게… 신라의 봄밤을 거닐다[박상준의

작은 고분 ‘마총’ 찾아가는 길아득한 사랑의 시작이 떠올라오아르미술관 창문 너머 고분금관총 지나 봉황대까지 산책3월 대릉원의 밤은 목련 명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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