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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건반 위의 구도자’ 70년 소회…말 아닌 슈베르트 연

“음악은 천 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.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은 그중 하나죠. 그래도 되도록 많은 면모를 알고자 노력하는 게 우리의 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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