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텅 빈 무대, 묵직한 언어의 울림…눈처럼 내려와 마음

한강 원작 낭독극 ‘새’ 서울 초연4·3 다룬 ‘작별하지 않는다’ 각색 佛·韓배우가 불어·한국어로 낭독아비뇽 초연서 한강이 읽은 대목이번에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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