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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연재 “아직은 메달 딸 때 아닌가봐요”

부모님 얘기가 나오자 환하게 웃던 ‘요정’ 손연재(18·세종고)의 눈에서 닭똥 같은 눈물이 흘렀다. ”어제가 아버지 생신이었는데 좋은 선물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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