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밴드 선율과 만난 ‘팔방미인’ 소리꾼의 보컬

이자람(34). 20세 때 춘향가를 8시간 동안 완창한 ‘최연소, 최장 시간 완창 기록’ 보유자다. 촉망받는 젊은 소리꾼으로 입지를 다지며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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