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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티시 여자오픈] 물건너간 박인비 메이저 4연승…

‘메이저 사냥꾼’ 박인비(25·KB금융그룹)의 ‘그랜드슬램’이 무산됐다. 대신 지난해 US여자오픈 챔피언 최나연(26·SK텔레콤)과 지난달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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