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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은퇴’ 이영표 “축구팬께 미안하다는 말하고 싶었다”

선수 생활을 마친 2002 한·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이영표(36)는 “한국 축구의 문제점인 수비 불안의 중심에 제가 있었다”면서 “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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