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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없는 불황 속 소설은 부활했고 사재기는 여전했다

“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7%가량 줄었다. 그래도 이 정도면 업계에서 양호한 편이다. 내년에는 얼마나 더 떨어질지 알 수 없다. 불황의 끝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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