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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세월호참사> “모른 채 할 수 없어 케밥이라도…”

“형제의 나라 터키에서 왔어요. 10년 넘게 한국에서 살았는데 모른 채 할 수 있나요.” 24일 오전 실종자 가족이 모여 있는 진도군 실내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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