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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대지진 이재민들이 팽목항에 보내온 ‘위로의 선물’

’우리들은 당장 아무것도 도울 수 없지만, 여러분의 고통과 슬픔을 이웃 나라에서 함께 하겠습니다. 부디, 건강하시길….’ 세월호 여객선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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