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몸 낮추는 김신욱, 아시안게임 땐 우뚝 솟을까

“어린 선수들이 많아 어색해요. 빨리 친해져야 하는데…. 벤치에 있더라도 내 역할을 다할래요.”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(26·울산 현대)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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