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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아시안게임> 아쉬운 은메달 신아람 “침착했어야 했는데

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에서 아쉬운 은메달에 그친 신아람(28·계룡시청)은 애써 웃어 보였지만, 허탈한 눈빛으로 “아쉽다”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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