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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 다친 아이들 보듬는 ‘기타 치는 경찰 아저씨’

서울 마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학교전담경찰관(SPO) 송준한(49) 경위에게는 남다른 재주가 있다. 바로 기타 연주다. 1994년 순경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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