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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8세 아버지가 딸에게 바치는 노래… ‘백마강’ 구슬피

“아빠, 지금도 그때 부르던 기억 나요? 노래하실 수 있어요?” 21일 오후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린 두 번째 단체상봉에서 북측 최고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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