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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전선서 조총련과 맞섰지만…동포 줄면서 조국도 잊더군요

일본 땅에서 교포의 권익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로서 모국과의 다리 역할을 해 온 재일본대한민국민단(민단)이 올해로 창설 70주년을 맞았다. 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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