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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시련 딛고 일어선’ 김현수 “준비하고, 기회를 기다렸

메이저리그 진출 첫해 야구의 희로애락을 모두 맛본 김현수(28·볼티모어 오리올스)가 귀국했다. 긴장한 표정으로 1월 23일 볼티모어 스프링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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